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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림마당

강진 일주일 살기(봄나래)후기 2021-08-13 | 조회수 : 305

1. 기간: 2020. 11. 16~11.22(7일긴)

2. 장소: 강진군 성전면 월하운리 봄나래

3. 후기: 다녀오고 너무 바빠서 인제야 후기 올립니다.

아직 주인댁의 정이 눈에 선 하고, 저녁에 사장님과 술한잔 하면서 나누던 얘기...

신선하고 쾌적한 아침공기, 친환경으로 밥상차려 조금이라도 더 먹도록 애써주신 여사장님,

서울생활 하시다가 귀향 하셔서 몸에 베이지도 않은 시골생활의 불편항에도 잘 보살펴 주

심에 감사드립니다

쫀드그니 구워주신 조기굴비, 시원하게 익은 신김치. 마당에 불켜놓고 구워먹은 고기며..

사장님,,, 내년봄에 다시 찾아가면.. 저희들 잊지 마시이세이...

마량 바닷가의 만난 족장의 하루.. 놀토수산시장, 가우도출렁다리... 영랑생가...

그 옛날 말 달리던, 지금은 장소만 남아있는 허무함의 병영성...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

로 떠오르네요... 즐거운 일주일이였습니다



짚라인 부근에서 곱창김을 사서 지인들에게 선물 했더니 세상 이런 김맛 첨본다며,

진짜 김맛을 보았노라고 전화가 왔네요.. 그리고, 친환경 유자를 사와서 청으로 담궈(하루종

일 담궜습니다. 썰고 하는데 보통 노동이 들어 가는 것이 아니더군요) 직접담군 수제청이라며

느스레를 떨며 나누어 주었더니 받는 분들이 넘 좋아 하더군요.

뭔가 가치 있는 일을 한 듯 기분이 좋았습니다



강진을 다녀보니 벗나무와 동백나무가 많았습니다. 화사한 봄풍경이 그려지더군요..

그래서 봄에 다시 여행하려 합니다 ^^

내년봄 다시한번 더 갈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주신다면... 가서 열심히 살다 오겠습니다 ^^

감사합니다 ^^